포스코건설, 지속가능 목표·성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포스코건설, 지속가능 목표·성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8.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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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포스코건설의 ESG 핵심영역과 지표를 설정하고, 대응 전략 및 성과를 정리했다. 또 지속가능경영 이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각 이해관계자와의 인식도와 영향도를 고려해 '정책 및 전략-목표-성과-향후계획'을 이슈별로 담았다.

구체적으로 지속가능경영 항목에서 탄소중립 전략을 연계한 친환경 건축 기술 등을 바탕으로 한 ▲수소 인프라 ▲해상풍력, 수상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자원순환(소각로, 수처리) 등의 계획과 성과를 담았다. 특히 해외 주요 발주처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비즈니스 스토리로 담았다.

기업시민 5대 브랜드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존과 도시양봉사업 ▲소멸위기 용호도 살리기 ▲도시재생사업과 대학생 도시혁신스쿨 등 포스코건설의 사회문제 해결 활동을 스토리 형태로 구성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 및 기회 요인이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각 요인별 발생가능성과 재무적 영향에 따라 우선순위를 파악해 `2050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 전략을 담았다.

탄소중립 시행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리스크 관리 ▲정량 목표 설정 등 스코프1(직접 온실가스 배출),2(간접 온실가스 배출)와 공급망 차원의 Scope 3(모든 단계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탄소배출 관리 고도화에 대한 진행상황도 보고했다.

또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따른 안전한 사업장 구현을 위한 경영층의 의지와 임직원의 안전사고 예방 실천 활동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정보공개 트렌드를 반영한 `ESG 팩트 북(Fact Book)`도 신설했다.

한성희 사장은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의 시대에 자연과의 관계 속에서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당사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우리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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