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상반기 영업익 3180억…전년 동기 比 5.3↑
GS건설, 상반기 영업익 3180억…전년 동기 比 5.3↑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7.27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5조4240억원, 영업이익 3180억원, 세전이익 4530억원, 신규 수주 7조7690억원의 2022년 상반기 경영 실적(잠정)을 27일 발표했다.

매출은 건축 주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3%가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39.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9%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해 연간 수주 목표인 14조6420억원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축주택부문이 4조1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지난해 상반기 2조6760억원에서 54.5% 증가했고, 신사업부문은 4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3580억원에서 26%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수주는 한강맨션 재건축과 불광 5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GS이니마(4260억원)와 단우드(2490억원) 등 신사업 부문과 베트남 나베신도시(1-1 구역, 2140억원)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올해 분기별 실적도 3년3개월만에 분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4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3%, 신규수주는 4조3780억원으로 29.1%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2% 증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