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영덕 호지마을에 16.7㎿ 규모 육상풍력 착공
중부발전, 영덕 호지마을에 16.7㎿ 규모 육상풍력 착공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7.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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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호지마을 육상풍력 조감도
▲경북 영덕 호지마을 육상풍력 조감도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7일 경북 영덕 호지마을에 16.7㎿급 육상풍력 시설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부발전이 프랑스 글로벌기업 토탈에렌, 국내 개발사 윈이엔에스와 공동으로 출자해 추진하는 것으로 2017년 8월 발전사업 허가 취득 이후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착공됐다.

호지마을 풍력 시설 공사 기간은 약 18개월이며, 2024년 1분기 중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업 운전 이후 20년간 매년 4만3484㎿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가정용 전기 소비 기준으로 연간 3만5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중부발전은 토탈에렌, 윈이엔에스와 호지마을 2단계 사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빈 사장은 “호지마을 풍력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 토탈에렌과 국내·외 사업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풍력기술 역량 확보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등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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