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창업 기업을 위해 ‘공간정보 창업기업 시장성 검증’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20일간이며, 사업 타당성, 제품·서비스 우수성 등을 평가해 10개 기업을 선발하고 약 3개월간 단계적 세션을 통해 시장성 검증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설정한 조건에 부합한 예비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를 평가하고 보완·수정해 제품·서비스 기능 완성도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시장성 검증 프로그램은 총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는 액셀러레이터와 1:1 면담을 통해 기업 현재 사업화 상황, 주요 기술·서비스 등을 파악하고 기업 니즈를 반영한 시장 소비자층 타깃을 설정한다.
2단계는 신규 서비스·제품에 대한 구매 요인, 사업 아이템 개선 방향, 판매 채널 확보 방안, 잠재 고객에 대한 확장 등 기업별 사업화에 따른 온라인 설문 항목을 설계한다.
3단계는 조사 플랫폼을 활용해 모바일·웹 기반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4단계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별 전략 개선 및 방향을 제시한다.
전만경 원장은 “미래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서비스 성공 전략을 도울 것”이라며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신성장 산업 분야 창업 기업에 꼭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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