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고정밀 영상 기반 지적재조사 시행
LX, 고정밀 영상 기반 지적재조사 시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7.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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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3D 라이다·VR 융합 의사결정지원시스템 시범 적용
▲LX 관계자가 부산시 영도구에서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연하고 있다. 
▲LX 관계자가 부산시 영도구에서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연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고정밀 영상을 기반으로 한 지적재조사를 통해 디지털 국토 완성에 나선다.

LX는 26일 지적재조사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 시범 사업지 중 하나인 부산시 영도구를 방문해 첫 시연을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적재조사는 드론, 라이다(빔을 발사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위치를 계산하는 시스템), 360도 VR 기술 등 고정밀 영상을 적용, 시범사업을 수행해 효율성을 극대화해 왔다.

이번에는 항공·지상 라이다 등을 활용해 고정밀 3D데이터의 구축, 분석, 활용 등을 거친 ‘고정밀 영상 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햇다.

이를 위해 드론, 헬기, 항공기 및 차량 MMS 라이다와 파노라마 VR 입체영상을 활용해 3cm급 고정밀 3D데이터를 구축하고, 실감형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을 활용해 토지정보·측량성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X는 네이버에 거리뷰 서비스를 제공해온 유오케이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지자체와 국민에게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측량 작업규정(안) 제정을 지원해 지적재조사의 효율화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지적재조사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 신기술의 융·복합 구현과 3D 데이터 구축을 통해 업무 혁신과 사업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국책사업의 조속한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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