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한건축사협회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건축사대회'가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대회 첫날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윤리강령 선포식이 진행된다.
이후 건축계를 대표하는 류춘수 건축사의 기조강연과 건축을 소재로 대중과 폭넓게 소통하고 있는 유현준 교수의 특별강연도 펼처질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2014년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 재난건축의 대명사인 반 시게루의 특별강연과 노장 철학의 대가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등 유명인사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특별강연 외에도 전국 17개 시·도 건축사회의 우수작품 전시, 제주우수건축 특별전, 신진건축사 작품전 등 대규모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건축을 소재로 국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회 2일 차인 9월 2일에는 아시아 유일의 비경쟁 건축영화제인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최우수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날인 3일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건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로 즐길 수 있는 '건축 골든벨'과, 건축물 모형을 브릭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브릭하우스' 등이 준비됐다.
대한건축사협회는 "'하나 된 건축사, 변화에 ( ) 더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건축사대회는 건축사의 협회 의무가입 이후 개최되는 첫 대회"라며 "협회에 신규 가입하는 건축사와 많은 건축인이 함께해 ‘하나된 건축사’를 위한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