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국토부 차관, 인니 장관과 新수도 협력 확대 논의
이원재 국토부 차관, 인니 장관과 新수도 협력 확대 논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7.25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원재 국토부 1차관(오른쪽 여섯 번째)이 정부세종청사 국제회의실에서 방한 중인 바수끼 하디물로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오른쪽 일곱 번째)을 만나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과 도로 건설 등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원재 국토부 1차관(오른쪽 여섯 번째)이 정부세종청사 국제회의실에서 방한 중인 바수끼 하디물로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오른쪽 일곱 번째)을 만나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과 도로 건설 등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이원재 1차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 국제회의실에서 방한 중인 바수끼 하디물로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과 도로 건설 등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19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수도 이전 계획을 발표한 뒤 올해 1월 신수도법을 공포한 것을 시작으로 3월 신수도청 신설, 6월 부지 정지 및 도로를 비롯한 기초 인프라 공사 발주 등 사업을 본격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2019년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수도이전 및 개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이 사업 초기부터 협력해 오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이 차관은 "현재 LH가 인도네시아 신수도 공무원 주택 시범단지 등 선도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중으로 우리 기업의 뛰어난 스마트시티 건설 기술을 적용한다면, 지속가능한 신수도 건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인프라 지원 등 인니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차관은 이어 "2003년부터 '한-인니 도로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양국 간 도로 분야의 협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도로 협력 사업을 발굴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수끼 장관은 "한국의 행정수도 이전 경험 공유 및 지원 덕분에 신수도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