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소규모 지역 분야 공모…올해 가상모형 분야도 추가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9월 30일까지 국토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브이월드 3차원 모델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공공·민간이 보유한 우수한 3차원 입체모형을 발굴하고, 브이월드를 통해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공간정보 활용 확대와 브이월드 및 디지털 트윈국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브이월드는 3차원 공간정보, 연속지적도 등 국가·지방자치단체 등이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제공하는 공간정보 플랫폼 서비스다.
공모 분야는 랜드마크, 소규모 지역, 가상 모형 분야로 구분된다. 3차원 입체모형의 제작이 가능한 기업·단체·학생·일반인 등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현실에 존재하는 건축물이 아닌 참가자의 창의성을 담은 조감도 모델이나 계획도시, 메타버스 건축물 등을 포함하는 가상 모형 분야가 추가됐다.
우수작은 분야별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입상자에게 국토교통부장관상,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브이월드 3차원 지도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
강주엽 국토정보정책관은 "3차원 입체모형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신산업에 활용되는 핵심 데이터로, 매년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며 "신산업 및 융복합 산업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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