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로 불리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으로 이뤄지는 데다 청약·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어 소형 아파트 대체재로 인기를 끄는 것이다.
부동산 업계 한 전문가는 "청약 가점이 낮은 20·30대와 청약시장 진입이 어려운 유주택자 등을 중심으로 한동안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이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오피스텔 99실, 도시생활주택 21가구, 근린생활시설 14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호실이 다락이 있는 1.5룸으로 설계되며, 고급 마감재가 적용된다. 시스템에어컨과 워시타워, 스타일러, 냉장고 등 가전제품들이 풀옵션으로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장과 계절창고, 피트니스룸, 루프탑 바비큐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스마트홈 IOT 기반의 입출입 확인 시스템이 적용되며, 긴급출동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세스코 서비스와 공기청정 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는 1호선 독산역과 신안산선 신독산역 더블 역세권을 갖췄다.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1단계 구간이 2024년 개통할 예정으로, 신독산역을 통해 여의도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게 된다.
단지 바로 옆에 독산초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두산초, 문성초, 세일중, 가산중 등도 가깝다. 반경 300m 이내에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맥스, 롯데시네마, 병의원, 소방서, 파출소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국가산업단지 'G밸리' 15만여명과 현대지식산업센터, 여의도 업무지구 종사자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다. 100실 미만 오피스텔로 공급돼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일대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