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신공영은 지난 14일 학산도시개발과 ‘학산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인 학산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학산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경북 포항시 북구 학산동 산53-15번지 일원 대지면적 6만4660㎡에 지하 4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 75~114㎡ 아파트 총 145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1개월이며, 총 도급액은 3722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도보 거리에 항도초를 비롯, 중앙초∙포항중∙포항여중∙포항고∙포항여고∙대동고∙유성여고 등 각급 학교가 위치해 있고, 북구청∙북부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다. KTX포항역이 가깝고, 새천년대로∙중앙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학산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 이용이 쉽고, 인근으로 대규모 주거타운이 기 형성돼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계획하고 있다”며 “창사 이후 70여년 간 전국 각지에서 30만 가구 이상을 공급해 온 노하우를 활용해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올해에만 대구 럭키아파트를 비롯, 고양 행신동 연세빌라∙부산사하 오션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전북 평화동 풍년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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