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전력수급 비상대응 모의훈련 실시
서부발전, 전력수급 비상대응 모의훈련 실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7.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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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모의훈련을 주재하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모의훈련을 주재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전력수급 위기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가정해, 경보전파, 긴급조치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전력수요 급증으로 예비전력이 5500㎿ 아래로 떨어진 상황을 설정해 전력수급경보 '준비'를 발령했고, 대용량 발전기 고장을 가정한 전력수급경보 '심각' 단계로 훈련 강도를 높여나갔다.

절차에 따라 문자메시지(SMS), 안내방송을 통해 전력수급 경보단계를 신속히 전파하고, 각 사업소는 전력 소비를 최소화해 공급능력을 극대화하는 등 실전처럼 훈련했다.

박형덕 사장은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산업수요가 회복 중이고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 탓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단 1건의 불시고장도 일어나지 않도록 설비를 철저히 관리하고 전력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되면 일사불란하게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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