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오피스텔로 내 집 마련과 투자를 염두에 둔 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을 주목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지은 브랜드 오피스텔의 실거래가 상승이 실제 사례로 입증되다 보니 수요자들의 이목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로 집중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2020년~2022년 5월까지 분양광고를 진행한 오피스텔 중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이 ‘2021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0위 안에 든 대형 건설사의 단지였을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뿐만 아니라 입지, 상품성, 미래가치 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비아파트 상품임에도 단기간에 시세가 상승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8월 경기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일원에 짓는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64·67·82㎡, 총 288실 규모로 구성된다. 풍무2지구에서 공급이 희소한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로 6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할 수 있다. 단지 옆에는 신풍초교가 위치해 있고 대형마트와 공원, 도서관, 체육센터 등의 이용이 쉽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한강시네폴리스, 걸포4지구 등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7월 인천시 중구 운서동 3049-1번지 일원에 짓는 ‘영종 SK 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39~49㎡, 총 432실 규모다. 공항철도 운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서울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제3연륙교(예정) 개통 시에는 청라국제도시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7월 대전시 서구 탄방동 59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둔산’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37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600실 규모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탄방역이 가깝고, 시청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대전시청, 대전교육청, 대전고등·지방·가정법원, 대전지방검찰청, 대전경찰청 등 관공서가 들어서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1129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센텀 더프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61~84㎡, 총 447실 규모다. 센텀시티와 맞닿아 있는 단지로 백화점, 벡스코, 영화의전당 등 센텀시티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