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폴란드 원전 관련 기업 3곳과 현지 신규 원전 사업 공동 참여 협력 등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산업통상자원부가 폴란드 바르샤바 쉐라톤호텔에서 개최한 '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밤'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피오트르 디아지오 폴란드 기후에너지부 차관, 양국 원전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이 자리에서 폴란드 3개 기업(ILF·BAKS·RAFAKO)과 원전 협력 관련 MOU를 체결하고, 폴란드 원전 사업 공동 참여, 현지화 협력, 설계 엔지니어링 등에 맞손을 잡기로 했다.
정재훈 사장은 "한국은 주어진 공기와 예산으로 원전을 건설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라며 "폴란드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기술력, 경제성, 사업 역량, 재원 조달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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