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공급 단지…‘대전스카이자이르네’ 분양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공급 단지…‘대전스카이자이르네’ 분양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06.29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정부가 지난 21일 분양가 상한제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방식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아파트들의 분양가 상승은 사실상 불가피해졌다.

개편안에 따라 시세 비교를 위한 인근 사업장 기준이 준공 20년 내 단지에서 10년 이내인 단지로 바뀐다. 분양가 상한제도 대폭 손질됐다. 주거 이전비와 이주비등 필수비용과 자재비까지 산정되는 것. HUG는 정부 발표를 토대로 이달 말쯤 세부 규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이 시행되면, 아파트 분양가가 약 1.5%~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견해다.

‘대전스카이자이르네’ 주상복합 아파트가 지난 24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본격화 했다. 단지는 오는 7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5일 (화) 해당지역, 7월 6일 (수) 기타지역, 7월 7일 (목)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13일 예정돼 있다.

단지는 대전광역시 동구 인동에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84㎡ 단일면적에 4가지 평면을 선보이며 4베이 구성에 넓은 발코니가 기본 적용돼 발코니 확장 시 드레스룸 또는 여유로운 거실 공간 구성 등 변화를 줄 수 있다.

1호선 대전역이 806m 거리에 위치해 경부선 KTX,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지속선,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차량으로 10분가량 이동하면 판암 IC와 대전 IC에 진입할 수 있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대전 역세권 개발 사업과 여러 호재가 맞물리면서 수혜지로 관심을 얻고 있다. 총 92만㎡ 달하는 대전역 일대에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타워와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복합 문화시설 등을 건설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입인구 증가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27년 개통 예정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인동역(가칭)과 트램 연결, 2029년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전반석역~정부세종청사 등도 예정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