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역대 2위…서울·인천 총 거래량 넘어서
경기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역대 2위…서울·인천 총 거래량 넘어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6.29 15:29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스 공실률 6.9%로 수도권서 가장 낮아…’오션센트럴비즈’ 등 지식산업센터 분양 관심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지난 2021년 기준 경기지역 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역대 두번째로 많이 이뤄졌다. 한국부동산원 건물용도별 건축물거래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 11만810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래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경기도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2010년부터 서울시를 앞지르며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2017년 이후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서울시와 인천시의 거래량을 합한 것보다 높았으며, 2018년에는 12만5910건으로 통계 이래 역대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어 ▲2019년 9만9843건 ▲2020년 9만8555건 ▲2021년 11만8104건으로 집계됐다. 올해(1~4월)에도 3만2473건으로 지난해의 3분의 1수준으로 거래가 이뤄져 상승 추세다.

이는 다양한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져 저렴한 가격에 임대 수익을 노리는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오피스 임대료가 ㎡당 2만2500원인 반면 경기도는 1만23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기업의 이주가 많고, 그만큼 수요가 풍부하다. 공실률도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2022년 1분기 기준 경기도 오피스 공실률은 6.9%로 서울(7.1%)과 인천(21.6%)에 비해 수도권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주경 조감도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주경 조감도

경기지역 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에도 신규 지식산업센터들이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87-2번지 일원에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를 7월 선보일 예정이다. 평택항 인근에 지하 2층~지상 40층, 연면적 약 24만㎡ 규모로 제조형·섹션형·스마트 공장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예정)과 포승평택선(예정), 서부내륙고속도로(예정) 등 다수의 광역 교통망이 개통 예정이다.

같은 달, 경기도 시흥시 배곡동 297-3번지 일원에서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2층~상 10층, 연면적 약 4만997.35㎡ 규모로 ▲제조형 공장 7실 ▲드라이브인 섹션 오피스 62실 ▲드라이브인 오피스 137실 ▲오피스 44실 ▲기숙사(라이브룸) 90실 ▲근린생활시설 33실로 구성된다. 시공은 은성건설이 맡았다.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가 경기도 의정부 민락지구에 ‘라피네트 비즈’ 의정부민락듀클래스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와 섹션오피스를 함께 구성해 다양한 공간 인테리어를 업종 콘셉트에 따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2022-07-06 21:59:51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문의 1800-7536

00 2022-06-30 09:57:09
사무실때문에 알아보다 지산직거래카페 지직카가서 마피로 새사무실 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