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28일부터 여름철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운송 차량, 실험실 등을 대상으로 화학 안전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여름철 화학사고가 더위에 따른 ▲작업자 집중력 저하 ▲화학물질 이상 반응 ▲밸브 및 배관 시설 결함 등의 이유로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 홍보활동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자가 화학물질 취급 전 밸브, 플랜지, 스위치 정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밸프스’ 안전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화학물질 운송 차량과 실험실도 화학 사고가 꾸준히 증가해 이들을 대상으로 홍보도 진행한다. 홍보는 한강유역환경청 등 환경부 소속 7개 유역(지방)환경청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추진한다.
지역별로 ▲화학물질 안전 정보 정보무늬(QR) 코드 안내 ▲사업장 ‘화학안전의 날’ 운영 및 경영자 간담회 개최 ▲연구소 밀집 지역 실험실 책임자 간담회 개최 ▲고속도로 휴게소 운송 차량 대상 화학안전 홍보 ▲소규모 영세업체 맞춤형 상담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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