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고강도 개혁 '경영합리화TF' 발족
철도공사, 고강도 개혁 '경영합리화TF' 발족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6.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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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부응하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담조직 ‘경영합리화TF’를 발족하는 등 고강도 개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누적된 경영손실과 정부의 강도 높은 혁신 요구에 따라 자체 개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경영합리화TF는 ▲경영기획 총괄 ▲조직·인사 ▲재무관리 ▲주요 사업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코레일의 주요 부문을 망라한 전사적인 경영합리화 및 개혁 계획을 수립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효율화 ▲직무·성과 중심 직무급제 고도화 ▲자산 개발·매각 및 자금운영 등 재무관리 강화 ▲비용절감 및 신사업 발굴 등 경영개선과제 발굴 등이다.

한편 코레일은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가치를 발굴하고자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4차 산업혁명, ESG경영 확산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하고 현재의 위기 상황 돌파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도약을 위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며, 국민이 바라는 코레일의 미래상과 국민에게 제공해야 할 가치 등 5자 이상 키워드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고,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열차 운임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나희승 사장은 “위기 극복 역량을 결집해 효율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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