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협회, 국내 첫 '기계설비유지관리 교육' 만족도 높아
기계설비건설협회, 국내 첫 '기계설비유지관리 교육' 만족도 높아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6.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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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개발·국내 최고 우수 강사진 확보
10명 중 8명이 '만족'… 내년부터 오프라인 교육 실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온라인경력신고시스템 홈페이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온라인경력신고시스템 홈페이지.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정달홍)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교육과정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설비협회는 지난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1년 동안 책임 및 보조유지관리자 112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교육생 10중 8명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기계설비협회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교육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2년간 교육콘텐츠 개발, 국내 최고의 우수 강사진 확보, 동영상 강의 플랫폼, 홈페이지 오픈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지난해 4월부터 유지관리자 수첩 발급 및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강사 선정 여부에 대해서는 책임과정 82% 보조과정 80%가 만족했다. 교과목에 대한 이해 및 교육 내용 전달에 대해서는 책임과정 78%, 보조과정 79%가 만족했다.

또 강사의 강의 속도 적절성에 대해서는 책임과정 77% 보조과정 74%가 만족했다. 강사의 강의 태도에 대해서는 책임과정 85% 보조과정 83%가 만족했다.

업무 현실을 잘 반영했는지에 대해서는 책임과정 73% 보조과정 74%가 만족했다. 교과목 편성 적정성과 관련해서는 책임과정과 보조과정 모두 76% 만족했다.

교과목 시간 배정 적정성에 대해서는 책임과정 74% 보조과정 72%가 만족했다. 교육 시기 적절성에 대해서는 책임과정 76% 보조과정 74%가 만족했다. 실무에 반영된 교육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책임과정 74% 보조과정 75%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수첩은 지난해부터 6월 15일 현재까지 30165명이 발급받았으며, 교육 이수자는 14185명이다.

유지관리 교육은 냉난방, 열원설비, 공조 및 환기설비, 위생설비, 자동제어 등 기계설비 전문 공종은 물론 유지관리 운영계획 및 점검 등 실무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계설비협회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콘텐츠 개발 및 교육 시스템 향상은 물론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계설비법에 의해 지난 2021년부터 연면적 6만㎡ 이상 건축물과 3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책임(특급)유지관리자와 보조유지관리자를, 연면적 3만㎡ 이상 6만㎡ 미만 건축물과 2000세대 이상 30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책임(고급)유지관리자와 보조유지관리자를 각각 1명씩 선임해야 한다.

또 올해 4월부터는 연면적 1만5000㎡ 이상 3만㎡ 미만 건축물과 1000세대 이상 20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책임(중급)유지관리자 1명을 선임해야 한다.

이밖에 기계설비협회는 최근 임시유지관리자의 실무능력 향상 및 자격증 확보 지원을 위해 자격증 및 직무교육 사이트도 오픈했다.

교육을 수료한 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신청일로부터 1년간 수강 가능하다.

접속 방법은 기계설비협회 홈페이지 온라인경력신고시스템 메인화면의 ‘자격증 및 직무교육’ 클릭하거나 온라인교육센터 내 오른쪽 퀵배너→자격증 직무교육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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