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상승·신규 물량 부족에 주거형 오피스텔 주목
전셋값 상승·신규 물량 부족에 주거형 오피스텔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6.2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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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아파트 전세 가격 지난해 동월 대비 27% 상승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 오피스텔로 눈 돌리는 수요자 증가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수도권 전 지역으로 전세난이 확산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신규 아파트 청약 당첨은 ‘하늘의 별 따기’인 데다 기존 아파트 전세가격도 폭등하면서 수요자들이 청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의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서울과 수도권 중심 지역 신규 공급 아파트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최근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에도 손색없는 상품을 갖추고 있어 분양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 투시도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 투시도

현대건설은 6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9층, 전용면적 74㎡ 총 162실 규모로, 전 타입이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4베이 평면 설계가 적용되고, 일부 가구(74㎡A 타입)는 다락구조로 설계된다.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위치해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한양대학교병원, 장안동 먹자골목,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현대건설은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호실 주거용 평면으로 구성되고,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된다.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이며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다. 테헤란로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롯데건설은 6월 경기 시흥시 장현동 일원에서 ‘시흥시청역 루미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2~76㎡ 총 351실 규모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서해선 시흥시청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신안산선(공사중)과 월판선(공사중) 개통이 예정돼 있다. 도서관, 체육공원, 보건소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행정타운 구축을 앞둬 각종 공공·행정 서비스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녹지와 천, 산책로 등이 단지 앞뒤에 위치한다.

DL이앤씨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4층, 총 430실 규모로 전 호실이 실주거가 가능하고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 권선로를 통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까지 이동이 수월하고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비봉매송도시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또한 롯데백화점, 롯데몰, KCC몰, AK플라자 등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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