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PC암거블록 입찰 담합 5개사 입찰 제한
조달청, PC암거블록 입찰 담합 5개사 입찰 제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6.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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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조달청은 조립식 철근콘크리트 암거블록(PC암거블록) 경쟁입찰에서 담합한 5개 업체에 대해 최장 12개월간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경쟁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 등을 합의하는 등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PC암거블록은 도로의 암거 배수로 또는 차량 및 보행자용 통로, 공동구·전력구·통신구 등으로 사용되는 철근콘크리트 블록이다.

이번 조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2개 업체는 12개월, 3개 업체는 3개월 동안 국가기관과 지자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입찰을 참가할 수 없다.

김응걸 구매사업국장은 “공정한 경쟁입찰 집행을 저해하는 담합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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