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美 모히건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협력 강화
한화건설, 美 모히건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협력 강화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6.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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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만㎡ 부지 동북아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1.8조원 규모 1단계 단독 시공…2023년 개장 목표
▲지난 1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왼쪽 여섯 번째),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 회장(왼쪽 다섯 번째), 레이 피널트 모히건 대표(왼쪽 네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갖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왼쪽 여섯 번째),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 회장(왼쪽 다섯 번째), 레이 피널트 모히건 대표(왼쪽 네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갖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화건설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내년 개장을 앞두고 미국 동부 최대 복합리조트·엔터테인먼트 그룹인 모히건과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한화건설은 지난 15일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 회장 등 경영진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뤄진 간담회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과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 강태구 기획실장을 비롯해 방한한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 회장, 레이 피널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의 진행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2023년 개장을 위한 준비와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약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개장이 목표다.

한화건설은 약 1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1단계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맡았다. 1단계 공사를 통해 1275실 규모의 5성급 호텔 3개 동을 비롯해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아레나(공연장)와 약 2000석 규모의 연회장을 갖춘 컨벤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20%로 지하 공사는 대부분 완료됐고 주요 건축물의 골조 공사 및 커튼월 등의 외부 마감자재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최광호 부회장은 "동북아 최대 규모가 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며 "영종도 및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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