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엔지니어링산업의 디지털 전환 핵심기술 활용 능력을 겨루는 '2022 엔지니어링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모델링 기술’과 ‘BIM(건설정보모델링) 모델의 활용 기술’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공계 전문대 이상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7월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7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성과품 접수를 마감한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9월 중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9월 23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규모는 10개팀에서 12개팀으로 지난해보다 더 확대됐다. 각각 대상 1팀·최우수상 1팀·우수상 4팀·장려상 6팀에게 총 27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연 방법 및 심사는 BIM 소프트웨어 기업의 저작도구를 활용해 제시된 7가지 디지털 모델링 주제 영역을 참고해 결과물을 제출하고, 협업수준·창의성·기술성·적용성·발표 등 5가지 평가항목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또 BIM 소프트웨어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신청자에 한해 오프라인 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성과품 제작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점을 해결해 주기 위한 기술지원도 상시 제공한다.
수상팀 중 채용연계 참여기업 취업 희망자는 참여기업별로 사전에 제시한 채용 전형시 가점 또는 면제, 인턴채용, 정규직 채용 등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채용연계 참여 기업은 건화, 경동엔지니어링, 다산컨설턴트 등 15개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