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SK에코플랜트가 이달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건설되는 ‘중촌 SK 뷰(VIEW)’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중촌 SK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97가구▲59㎡B 94가구 ▲74㎡ 56가구 ▲84㎡B 60가구다.
대전 중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노후했던 원도심 내에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대전 중구청에 따르면 재개발사업의 경우 21개 현장이 추진 중이며 주택재건축은 중촌동1구역을 포함해 3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특히 대전은 준공 10년을 경과한 아파트 비중이 전체 아파트의 80%를 웃돌아 전국 평균(73.7%) 보다 약 10% 가량 높을 만큼 노후도가 높다”며 “이에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아 브랜드 대단지로 선보이는 ‘중촌 SK뷰’에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중촌초가 인접해 있으며 인근으로 목동초, 목양초, 중촌중과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둔산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고 목동일대 학원가도 자리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용두역(예정)과 대전로, 계룡로, 계백로 등을 통해 대전 도심 및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서대전역(KTX 호남선)과 대전역(KTX 경부선), 대전복합터미널 등도 가깝다. 충청권광역철도 중촌역(2024년 개통예정)이 개통되면 역세권 단지가 될 수 있으며, 2025년 도시철도 2호선이 예정돼 있다.
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학원가 등 대전의 교육, 생활, 행정 중심지로 오랫동안 선호지역을 지키고 있는 둔산지구와도 인접해 있다. 중촌시민공원도 가까이 위치한다.
SK에코플랜트는 ‘중촌 SK뷰’를 도룡 SK뷰와 신흥 SK뷰를 잇는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특화설계 등을 적용하고 단지 외관과 조경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도 차별화 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과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상대동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