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수소충전소 2배 규모로 확대…13일부터 공사
양재수소충전소 2배 규모로 확대…13일부터 공사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06.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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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수소충전소 조감도
▲서울 양재동 수소충전소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서울시가 오는 13일부터 8월까지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양재수소충전소의 충전능력을 하루 70대에서 최대 140대로 향상시키는 공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압축기, 충전기, 냉동기 및 저장용기 등을 추가로 설치해 기존 시설물과 연계하는 공사다. 공사가 완료되면 양재충전소는 서울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가 된다. 충전능력 확대와 함께 차량 2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시설도 확충한다.

공사 기간 약 50일간 충전소 운영이 중단되며 기존 이용자는 성남 갈현, 강동 상일, 하남 수소충전소 등 인근 충전소를 이용해야 한다.

현재 구축 중인 과천 수소충전소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도 6~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양재 수소충전소 인근 '양재 전기차 충전소'는 공사와 관계없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증설공사로 인한 인근 수소충전소 이용 등의 불편에 대해 이용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충전 기반을 확대해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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