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사태 취약지역 84곳에 예방시설 설치
서울시, 산사태 취약지역 84곳에 예방시설 설치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6.07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구 부암동 일대 사방구조물 설치 전·후 모습
▲종로구 부암동 일대 사방구조물 설치 전·후 모습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시민, 전문가, 자치구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84개소에 142억원을 투입해 산사태 예방사업을 6월 우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우기 전까지 취약지역 사방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미리 실시설계를 착수해 올 2월 초 공사를 마쳤다. 올 3월 중에는 조기에 공사 착수를 진행해 5월 현재 일부 공사가 준공되는 등 우기 전까지 산사태 예방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쇄형 사방구조물 보다는 야생동물이 통행할 수 있는 투과형 사방구조물을 설치해 생태환경이 단절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산사태 예방 및 대응, 현장점검 및 응급조치 등을 수행하는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5월 초순부터 구성·운영 중이다.

예방단은 25개단 92명으로 구성해 산사태 취약지역의 순찰·점검 및 응급조치, 사방지 불법행위 감지, 산사태 예·경보시 취약지역 내의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