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건설관리학회, 건설산업 중재 이용 활성화 협약
대한상사중재원·건설관리학회, 건설산업 중재 이용 활성화 협약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5.3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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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네번째부터 김경주 협회장과 맹수석 중재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김경주 협회장과 맹수석 중재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한상사중재원은 한국건설관리학회와 30일 서울 삼성동 중재원 제6심리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설산업 분야에서의 ADR(소송외 분쟁해결수단) 및 중재 이용 활성화와 함께 인식·저변 확대 등을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관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건설산업 분쟁 관련 ▲사전 예방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 개발 ▲현안 과제 발굴 조사 및 대응 ▲중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외홍보 협력 및 정보 교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협력 및 정보 교류 ▲상호발전을 위한 교육 과정 및 교재 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 건설산업 분쟁해결의 효율성, 신속성, 편의성 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맹수석 중재원장은 “건설산업 분야에서 법적 분쟁이 생긴 경우 ADR, 특히 중재를 통해 사건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건설회사 본연의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구비됐다"며 "향후 두 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다양한 공동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주 학회장은 “양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중재제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재원은 국내 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해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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