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 제한·대출 규제 없는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관심
전매 제한·대출 규제 없는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관심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5.11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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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건설그룹,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분양중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새정부 인수위원회에서 규제 완화와 관련한 속도조절을 시사한 가운데 대출·전매 등의 규제 영향이 없는 생활숙박시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 건설, 공급되는 일정규모의 건축물과 주택 등은 일정기간 전매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생활숙박시설은 전매가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바로 계약이 가능하기에 수요가 몰리며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현대건설이 지난 4월 21~23일까지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생활숙박시설은 1164실 모집에 5만2590명이 접수, 평균 4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군에 해당하는 전용 139㎡와 전용 150㎡는 288실 모집에 2만6922건이 접수돼 93.5대 1로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또 한화건설이 지난 4월 6~7일 청약을 진행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도 1162실 모집에 10만1045건이 접수돼 평균 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생활숙박시설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으로부터 자유롭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고 대출규제 및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크다”며 “각종 규제 비적용과 임대, 장·단기 숙박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한 생활숙박시설로 풍선효과가 불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호건설그룹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에서 생활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분양 중이다.

서울 중구 산림동 275-3번지일원과 입정동 97-8번지에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된다. 블록별로 세운지구 3-6구역은 396실, 3-7구역 360실이다.

현재 세운지구는 오세훈 서울 시장이 지난 21일 고밀‧복합 개발과 녹지공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서울도심을 대전환하는 ‘서울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서울시는 서울도심에서 가장 변화가 시급한 세운지구 일대 44만㎡를 선도사업으로 우선 재정비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핵심은 건축물 높이(90m 이하)와 용적률(600% 이하) 등 기존 건축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고, 그 대가로 얻는 공공기여를 공원과 녹지로 조성해 도심 전체를 녹지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재 3.7%에 불과한 서울도심 녹지율을 15% 이상으로 현재 보다 약 4배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서울 도심의 최대 재개발 지역인 세운지구의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서울 도심 4대문 내 유일한 최대 주거복합개발단지에 들어선다. 반경 1킬로미터 내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 3호선 을지로3가역, 종로3가역, 4호선 충무로역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블 역세권에 위치, 뛰어난 대중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이밖에 남산 1,3호 터널과 연결되는 삼일대로, 소공로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 진출입도 용이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는 을지트윈타워의 대우건설, BC카드, KT계열사 외에도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의 본사들이 모여 있어 약 70만명에 달하는 관련 종사자 수요를 품을 수 있다.

이 단지는 특히 임대수요 및 관광수요가 높은 서울 중심업무지구인 도심에 위치해 임대수익을 위한 투자자부터 자산가치 확대를 노리는 투자자까지 다양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해외입국자 코로나 방역기준 완화와 국제선 재개 등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관광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으로 쾌적한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청계천 바로 앞에 위치해 청계천 수변공원을 지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남산, 종묘공원, 남산골공원, 장충단공원 등의 녹지시설도 가깝다. 또 단지 바로 옆은 세운지구를 대표하는 중앙공원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주변에는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도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이 가깝고 쇼핑 명소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명동이 도보 거리에 있다.

단지 안은 도심내 특급 호텔을 대표할만한 다양한 어메니티가 구비돼 있다. 입주민들의 품격을 높여줄 수 있는 하우스 어메니티, 스튜디오 어메니티, 라운지 어메니티, 웰니스 어메니티 등 특급호텔 서비스를 능가하는 고급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준공 후 글로벌 여행플랫폼, 에어비앤비 파트너사 홈즈컴퍼니가 직접 운영,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임대인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일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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