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文정부 5년간 경남이 아파트 매매거래량 상위 5개 지역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강력한 규제 속에 저평가된 지방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비규제지역으로 대표되는 김해시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몰린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월별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7년 5월~’22년 3월까지 전국에서는 총 323만2328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91만1484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서울 39만9662건 ▲부산 22만3154건 ▲인천 20만9653건 ▲경남 20만8866건으로 상위 5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은 경남 김해시 구산동 691번지 일원에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534가구 규모다. 비규제지역으로 전용면적 110㎡ 127가구는 100% 추첨제로 공급되며, 전매도 자유롭다. 도보권에 김해 유일 도시철도인 장신대역(부산∙김해 경전철)이 위치하며, 구산초·중·고와 분성중∙고가 가깝다. 바로 옆에 김해시민체육공원과, 김해종합운동장(예정), 김해시공설운동장, 해반천 등이 있다.
한일건설은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92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8~96㎡ 총 168가구 규모의 프레스티지 테라스하우스다.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새신오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등을 누릴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영광에서 첫번째 힐스테이트 이름을 내건 ‘힐스테이트 영광’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 영광중앙초 비롯해 영광군립도서관, 영광공공도서관 등이 있고, 성산, 우산근린공원 등 다양한 녹지가 인근에 있다.
DL이앤씨는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 A-24블록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38가구 규모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예정)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덕정역)가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