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화3구역 재정비계획 통과…1445가구 공동주택 조성
서울 방화3구역 재정비계획 통과…1445가구 공동주택 조성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5.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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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 위치도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 위치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10년 가까이 멈춰있었던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이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방화3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방화3재정비촉진구역은 김포공항에 인접한 입지여건상 최고 높이 16층 이하에서 용적률 223% 이하, 총 1445가구의 공동주택이 건립 예정이다. 

이 중 56가구는 공공주택으로 소형 평형(60㎡ 이하)과 중형평형(84㎡)으로 다양화했다. 또 공공과 분양 가구를 구분하지 않는 사회적 혼합배치(소셜믹스)로 공공주택에 대한 차별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문화시설, 구립어린이집, 아동·청소년 지원시설 등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대지면적 1300㎡)도 최고 5층 이하 규모로 조성한다. 

현재 해당 구역의 폭 6m 내외 현황도로는 8~20m(왕복 2~4차로)로 확장해 충분한 차로와 안전한 보행로를 마련하는 등 교통여건도 개선한다.

방화3재정비촉진구역은 건축심의를 거쳐 이르면 2023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오랜 기간 바라왔던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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