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신도시급 규모 지방 도심권 신규 주거지 각광
미니 신도시급 규모 지방 도심권 신규 주거지 각광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05.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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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조감도
▲[KCC건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조감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제한적인 토지로 인해 2010년 이후 신규 택지지구와 택지 자체의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방권에서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지방권에서 신규 택지지구 지정은 전무한 상태다.

택지지구 사업은 선정 및 완공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길고 생활 인프라 조성까지는 더욱 오랜 시간이 걸려, 당장 주거시설이 필요한 수요자에게 택지 개발사업 대신 기존 구도심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구도심 인근에 위치한 신 주거 중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전국 각 지역의 도심권 내 위치한 신흥 주거 중심지에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KCC건설은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대에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지하 7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된다. 수성구 파동 일대는 대구 도심권에 인접하고 있으며 약 7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으로 신규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단지는 21개 주택형을 선보이며, 프라이빗 가든, 워터 가든 등 10개소의 조경 및 산책로가 예정돼 있다. 

KR산업(계룡그룹)은 5월 대전시 유성구 죽동 일대에 ‘죽동 리슈빌 까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7층 전용면적 28~84㎡ 주거형 오피스텔 16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 타입 복층 다락공간 제공과 테라스 설계(최상층), 맞통풍이 가능한 평면(일부 호실)도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컵경기장, CGV 등과 죽동초, 대덕국제유치원,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등 교육환경, 죽동근린공원, 대골근린공원 등도 갖추고 있다. 2025년 장대도시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죽동2지구 개발 시에는 신 도심권이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5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4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창원 롯데캐슬 어반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 7개동 전용면적 39~112㎡ 총 98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74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양덕동 일대는 대규모 재정비 사업이 진행되며 신규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 반경 약 1km 이내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다. 또한 단지 맞은편 봉덕초를 비롯해 창신중, 창신고 등 공교육 시설이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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