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동역자이르네’ 도시형생활주택, 9일부터 청약접수
‘신설동역자이르네’ 도시형생활주택, 9일부터 청약접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5.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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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인해 건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앞으로 공급되는 주택들의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적으로 전체 공사비용의 30%를 차지하는 건설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전국 건설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되거나 착공이 지연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가 책정 어려움으로 분양을 연기하는 곳도 줄줄이 나오고 있다. 

국토부는 자잿값 상승이 이어지자 6월 1일 가격 변동 상황을 살펴보고 건축비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따라서 당장 올 하반기부터 신규 분양하는 주택들의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에 선보인 ‘신설동역자이르네’는 지난달 27일(수) 오피스텔 청약 결과 평균 41.98대 1, 최고 266.5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신설동역자이르네 투시도, 이미지 제공: 자이S&D
▲신설동역자이르네 투시도, 이미지 제공: 자이S&D

'신설동역자이르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3개 동, 전용면적 42~45㎡ 도시형생활주택 143가구와 전용면적 35~55㎡ 오피스텔 95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1호선과 2호선,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신설동역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트리플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왕산로, 천호대로, 내부순환로가 인접해있으며, 동부간선도로 및 북부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서울풍물시장, 동묘벼룩시장, 약령시장 등 전통시장과 이마트(청계천점) 등 다양한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청계천과 숭인근린공원, 서울동묘공원, 우산각어린이공원 등이 가깝다. 시립 동대문 도서관과 용두초, 대광중, 대광고 등의 교육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했으며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이용도 쉽다. 

내부는 총 14개의 다양한 평면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복층 및 테라스 설계(일부가구)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가구당 1개의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100% 자주식 주차장도 조성된다.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도 선보인다. 

'신설동역자이르네' 도시형생활주택은 5월 9일(월)부터 10일(화)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 주택 소유, 거주지 등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접수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 의무도 없다. 당첨자 발표는 13일(금), 계약은 16일(월)~17일(화)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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