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양 시장 회복 주도…인구 100만 지방 대도시 주목
지방분양 시장 회복 주도…인구 100만 지방 대도시 주목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05.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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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인구 100만명 이상을 유지하는 지방의 신규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인구 100만 도시는 교통, 교육, 편의 등 생활 인프라가 다른 지방 중소도시에 비해 잘 구성돼 있으나, 주택 공급은 부족해 꾸준한 수요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기준 통계청 주민등록인구 자료를 살펴보면, 인구 100만명을 갖춘 지방대도시(서울 및 경기 수도권 제외)는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와 경남 창원시를 포함한 총 6곳으로 집계됐다.

업계 전문가는 “인구와 집값 상승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 두 가지 요소는 서로 비례한다”며 “향후, 노후화된 단지가 많고 대규모 인구 및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방대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회복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롯데건설] 창원 롯데캐슬 어반포레 투시도
▲롯데건설 '창원 롯데캐슬 어반포레' 투시도

롯데건설은 5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4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창원 롯데캐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 7개동 전용면적 39~112㎡ 총 98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4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반경 1km 이내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마산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주거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KCC건설은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일대에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된다. KCC건설이 처음 선보이는 팬데믹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대구 최초로 테라스, 복층, 펜트하우스 등 뉴노멀라이프를 위한 럭셔리 혁신평면을 도입했으며 21개 주택형을 선보인다.

KR산업은 오는 5월 대전시 유성구 죽동 일대에 ‘죽동 리슈빌 까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전용면적 28~84㎡ 오피스텔 총 160실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중심부에는 중정(포켓공원)이 시공되며 타운형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주방과 거실 양방향 창문을 확보해 맞통풍이 가능하며 아파트와 다름없는 평면(일부 가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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