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 가격 경쟁력이 흥행 ‘좌우’
아파트 분양시장, 가격 경쟁력이 흥행 ‘좌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4.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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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분양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조감도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단지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빚어지는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인한 건설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어서다. 러시아를 겨냥한 전세계적 경제 제재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가 인기를 끄는 이유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한신공영은 인천 남동구 간석동 514번지 일원에 짓는 ‘인천시청역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을 최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6개 동, 총 4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6~84㎡ 16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KB부동산 통계 기준, 올 3월 인천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평균 1926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GTX-B 노선 개통 등 호재도 풍부하다.

견본주택은 미추홀구 용현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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