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건축구조기술사회,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 정비 지원 나서
부동산원·건축구조기술사회,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 정비 지원 나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4.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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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부동산원 본부장(왼쪽)과 고창우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장이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부영 부동산원 본부장(왼쪽)과 고창우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장이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19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공사 중단 방치건물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중단된 장기건축물의 원활한 정비사업 지원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국토 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를 중단한 기간이 2년 이상인 장기방치건축물은 전국 297곳으로 알려졌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정비계획 수립, 법·제도 점검과 개선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현장조사 기준과 안전관리 계획 지원 ▲방치건축물 구조 등 연구와 정보교환 ▲전문가 양성과 지원인력 추천 등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부동산원은 지난 3월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돼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 실태조사와 정비기본계획 수립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 정밀 실태 조사를 토대로 12월에 고시될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부영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의 안전과 미관개선을 위해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상호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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