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용산 유엔사 부지 개발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현대건설, 용산 유엔사 부지 개발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3.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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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일레븐건설이 발주한 유엔사 부지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부동산 개발업체 일레븐건설은 2017년 용산구 이태원동 5만1762㎡ 규모의 유엔사 부지를 LH로부터 1조552억원에 낙찰받아 현재 개발을 추진 중이다.

계약금액은 약 1조2000억원이며, 이는 현대건설 최근 매출액 18조655억원의 6.6% 수준이다.

해당 부지는 미군기지 터 동쪽에 위치해 용산공원 개발의 프리미엄을 바로 누릴 수 있는 요지다. 일레븐건설은 유엔사 부지에 지하 8층~지상 20층 아파트 420가구와 오피스텔 722실, 6성급 호텔(285실), 업무·판매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 본계약 체결 시 확정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며, 유엔사 부지를 용산의 랜드마크 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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