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백정완 대표 취임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 취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3.16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정완 신임 대우건설 대표이사(왼쪽)가 취임식에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정완 신임 대우건설 대표이사(왼쪽)가 취임식에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우건설이 16일 서울 중구 본사 을지트윈타워 푸르지오아트홀에서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백 신임 사장는 취임사에서 안전을 가장 먼저 강조하며 "안전을 경영 일선에서 가장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최근 조직개편에서 CSO(최고안전책임자) 제도를 도입해 안전 보건 관련 조직 구성, 예산 편성, 인사 운영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갖고 회사의 안전보건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력히 수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차세대 성장 기반 적극 마련도 약속했다. 4차 산업혁명,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탄소중립과 같은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신사업, 신기술 발굴을 추진하고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도 강화한다. 

중흥그룹의 일원으로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주역이 되기 위해 자유로운 소통과 화합이 가능하고,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보장되는 '일할 맛 나는 대우건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참석해 백 신임 사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과거의 영광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며 "대우건설의 독립경영과 임직원 처우개선을 다시 한번 약속하며,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저해하는 높은 부채비율을 낮춰가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취임식은 회사가 M&A이라는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이라는 대우건설 기업문화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흥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건설산업을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