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상업시설, 우수한 임차환경·상권으로 관심
역세권 상업시설, 우수한 임차환경·상권으로 관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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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 위험 낮고 가치는 높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상업시설 시장에서도 역세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해 안정적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공실률은 낮고 상가의 가치는 높게 평가된다. 게다가,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지 밀집, 대형마트, 음식점, 업무시설 등 집객력을 높여주는 시설이 들어설 가능성도 많다.

상계역 상권의 경우 역 인근에 대규모 주거 타운이 형성되어 있어 수요가 풍부하고 유동인구가 많다. 또한, 대형마트, 병원, 음식점 등의 인프라 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집객력도 높다. 특히나, 인근으로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가 시작되며 수요가 더욱 증가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상권의 경우에는 대규모 주거 타운과 주거용 오피스텔, 다수의 업무시설을 갖추고 있어 풍부하고 고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낮은 공실률의 이유로 풀이된다.

청약시장에서도 역세권 상업시설은 훈풍을 맞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분양하며 3일만에 완판한 ‘과천 센텀 스퀘어(평균 경쟁률 168대 1)’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분양한 ‘롯데캐슬 드메르 에비뉴(최고경쟁률 73대 1)’는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과 인접해 있고 같은 해 10월 분양한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최고 경쟁률 32대 1)’은 수인분당선 숭의역의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용산 원효 루미니_조감도
▲'용산 원효 루미니' 조감도

롯데건설은 오는 2월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일대에 청년임대주택 ‘용산 원효 루미니’의 단지 내 상가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단지 15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반경 800M내에는 4개 노선(삼각지, 효창공원, 숙대입구, 남영역)등도 위치해 있다.

단지 내 1, 2층에는 20실의 근린생활시설이 구성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은 단지 내 752가구의 독점배후수요와 인근의 용산경찰서, 숙명여대 등의 직장인, 대학생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특히 ‘용산 원효 루미니’는 1·2인 가구의 감성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외관설계와 MD구성을 통해 고품격 테마상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남영역 초역세권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인근에 풍부한 인프라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역세권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를 모두 확보한 만큼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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