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도시·건축분야 125억원 규모 발주…용역자료집 발간
서울시, 올해 도시·건축분야 125억원 규모 발주…용역자료집 발간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1.26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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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90% 이상 발주···최대 80% 선금 지급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올해 총 125억원 규모의 도시·건축 분야 용역 39건을 발주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민간 업체들과 사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발주 예정 용역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용역자료집을 발간해 서울균형발전포털 등을 통해 공개한다. 

용역자료집에는 균형발전본부, 도시계획국, 주택정책실, 공공개발기획단 등 4개 실·국·본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용역의 세부내용, 발주시기, 사업예산 등이 담겼다. 사업부서와 담당자 연락처 등도 제공된다. 

균형발전본부는 ‘국제교류 복합지구 공간특화 및 안내체계 정비 기본구상 용역’ 등 15건을, 도시계획국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강변 공간 구상 용역’ 등 10건을 각각 발주할 예정이다. 

주택정책실은 ‘1인 가구 주거모델 개발과 시범사업 기본구상 용역’ 등 11건, 공공개발기획단은 ‘국·공유지 및 노후·저활용 시유지 활용방안 마련 용역’ 등 3건을 발주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민간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반기 조기 발주 및 선금 지급 등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전체 용역의 90% 이상을 발주할 방침이며, 원하는 경우 최대 80%까지 선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침체된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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