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15구역 ‘2종 7층’ 규제 완화 첫 적용…1600가구 공급
방배15구역 ‘2종 7층’ 규제 완화 첫 적용…1600가구 공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1.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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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15구역 위치도
▲방배15구역 위치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에 ‘2종(7층) 규제 완화'가 첫 적용돼 총 16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 방배15구역은 용도지역이 제1종, 제2종(7층), 제2종이 혼재돼 있는 구역으로, 그 동안 용도지역 조정, 건축계획 등에 대한 협의·조정으로 장기간 정비구역 지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심의에서는 지난해 10월 시에서 발표한 2종(7층) 규제완화 사항을 적용해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정비구역 면적은 8만4934㎡, 용적률 240% 이하, 건폐율 60% 이하가 적용돼 최고 25층 총1600여 가구(공공임대주택 약 300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공공임대주택은 다양한 주거 수요를 고려해 중형 평형을 포함하고 사회적 혼합배치(Social Mix)를 계획했다.

또한, 청두 어린이공원에서 도구머리공원을 잇는 문화공원(폭 54m, 면적 4763㎡)을 구역 중앙에 배치하고, 남북측에도 각각 동서간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할 예정이다.

구역 내 방배2동 주민센터는 문화·사회복지시설을 포함해 남측 도구로1길에 대지 2000㎡, 연면적 4500㎡, 지상 3층~지하 2층 규모로 새롭게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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