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산업 창업 지원…프롭테크빌리지 개소
부동산신산업 창업 지원…프롭테크빌리지 개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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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부동산원 사옥 4층, 공유오피스 형태로 개조
▲‘프롭테크 빌리지’ 내 휴게공간 구상도
▲‘프롭테크 빌리지’ 내 휴게공간 구상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20일 프롭테크 등 부동산신산업 창업기업에게 사무실 등을 지원하는 '프롭테크빌리지'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서비스에 기술을 접목한 산업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기술발전에 따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김형석 국토부 토지정책관,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을 비롯해 오아시스비즈니스(대표 문욱), 리버블(대표 서수민), 원더무브(대표 김태원) 등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에 최초로 설립된 '프롭테크빌리지'는 통 및 기관교류 등 인프라 환경이 우수한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사옥(서초구)의 4층 전체에 조성된다. 이를 위해 4층 전체를 공유형 오피스 형태로 리모데링을 마쳤고, 예비·초기 창업기업에게 무상으로 사무공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6개 사무공간 내 총 26개의 업무좌석과 4~16인 규모의 회의실 4개, 휴식과 네트워킹을 위한 라운지 및 OA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토부와 부동산원은 매년 개최되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입상팀에 대한 후속지원으로 프롭테크빌리지 내 사무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새싹기업(스타트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일자리 창출 등 부동산신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석 토지정책관은 "이번 프롭테크빌리지 설립을 시작으로 부동산신산업 창업기업에 대한 공간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데이터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동산서비스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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