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오금·항동지구 분양원가 공개…평균 수익률 26%
SH공사, 오금·항동지구 분양원가 공개…평균 수익률 26%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1.17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오금지구 1·2단지와 항동지구 2·3단지를 분양하며 평균 26%의 수익률을 냈다고 밝혔다.

SH공사는 17일 오금지구 1·2단지와 항동지구 2·3단지의 분양원가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 분양원가 공개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SH공사 본사에 직접 방문해 진행되는 서울시 산하기관 신년업무보고와 연계해 발표됐다.

▲단지별 택지조성원가 및 건설원가
▲단지별 택지조성원가 및 건설원가

오금1단지 분양가격은 947억1500만원, 분양원가는 635억1400만원, 건설원가는 329억2100만원, 택지조성원가는 305억9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분양원가 대비 수익률은 32.9%다.

오금2단지 분양가격은 1468억1600만원, 분양원가는 938억3400만원, 건설원가는 473억7400만원, 택지조성원가는 464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익률은 36.1%다.

항동 2단지의 분양가격은 1445억9400만원으로 분양원가는 1207억9500만원, 건설원가는 782억4500만원, 택지조성원가는 435억5000만원으로 수익률은 16.5%로 나타났다.

항동 3단지의 분양가격은 2720억1000만원으로 분양원가는 2095억3300만원, 건설원가 1284억6300만원, 택지조성원가 810억 7000만원으로 집계돼 수익률은 23%다.

4개 단지의 설계·도급내역서는 홈페이지에 동일하게 공개되며, 분양수익의 사용내역도 동일하게 공개된다.

공사는 위례지구, 고덕강일지구 8·14단지 등 향후 준공 예정단지에 대해서는 지난달 공개한 고덕강일지구 4단지와 마찬가지로 71개 항목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헌동 사장은 “분양원가 공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이라며 “올해 상반기 내에 나머지 과거 분양단지(내곡지구, 세곡2지구, 마곡지구 총 24개 단지)의 원가에 대해서도 21개 항목으로 알기쉽게 정리하여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