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전국에 3만 가구 공급
대우건설, 올해 전국에 3만 가구 공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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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석경투시도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석경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전국에 3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달 대구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시작으로 전국에 ▲아파트 1만8985가구 ▲주상복합 6322가구 ▲오피스텔 4378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 총 3만 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245여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유망사업지를 선정해 공략하는 ‘전략사업지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도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6497가구, 지방에 1만 350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은 ▲성동 행당7구역 ▲관악 신림3구역 ▲마포 마포로3-3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5175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경기지역은 수원 망포지구, 양주 역세권개발지구 등 자체사업과 평택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 ‘베르몬트로 광명’ 등 주요지역에 1만717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수도권(서울 제외) 공급 물량 1만3122가구 대비  약 29%(3825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지방은 전년 대비 물량이 소폭 줄었다. 

오는 4월 타운하우스인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1단지’와 충북 충주기업도시 내 주상복합 11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6월에는 전라남도 광양 용강지구에 992가구, 하반기 부산에서 남구 문현1BL(960가구)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8BL(972가구)⋅27BL(886가구)이 공급될 예정이다.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도 분양한다. 오는 3월 서울 ‘세운 푸르지오 더 보타닉’을 비롯해 총 4378실의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7월에는 강원도 양양에서 생활형숙박시설 공급도 계획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주거 브랜드인 ‘푸르지오’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2만 5000가구 이상 공급하고 있다. 작년에는 분양가 규제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2만 8344가구를 공급해 3년 연속(2019~2021년) 주택공급 1위를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보다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빅데이터를 통해 지역별⋅단지별 세부 분양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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