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치, 올해 경산·동탄 등서 2800여 가구 공급
유리치, 올해 경산·동탄 등서 2800여 가구 공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11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식 대표이사
▲김재식 대표이사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유리치가 임인년 신년을 맞이해 디벨로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리치는 우선 경북 경산시 경산4일반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약 13만3700㎡ 부지에 공동주택 2368가구(1블록 950가구·2블록 1418가구) 를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현대건설과 MOU를 체결, 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및 조경·평면 설계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다문리 일원 대지면적 240만 여㎡ 부지에 정밀기기산업∙탄소융복합 산업 등의 업종 유치를 목적으로 조성된다. 한국산업공단이 조성하는 지역 첫 산업단지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전체 대지면적 가운데 약 55%가 녹지∙지원시설∙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고,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경부고속도로 진량IC가 인접해 있다.

또한, 최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C27블록 건립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대지면적 4만5000여㎡ 부지에 아파트 473가구 및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한국적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한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마지막 단계인 신문화주거타운 내 들어선다. 왕배산∙신리천∙근린공원 (예정)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가깝고, 동탄 트램 2개역 (예정)을 비롯, 경부고속도로∙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유리치는 지난 2011년 창사 이후 ‘동탄 능동 스마트빌’ 을 시작으로, 화성∙용인∙평택∙하남 등 수도권 각지에서 도시형생활주택 및 소형 오피스텔 등을 공급해 왔다. 2020년부터는 ‘고덕 힐스테이트 스카이시티’∙‘어반그로브 고덕’ 등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다각화되는 부동산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상호를 기존 유리치건설에서 유리치로 변경, 건설업이 아닌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단초를 마련한 바 있다.
 
김재식 대표이사는 “경산과 동탄 등지에서의 부동산 개발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2022년을 메이저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