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3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 지원
LH, 3기 신도시 3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 지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11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 전경부터 거실 조망까지 확인 가능
▲3D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 조망정보 화면
▲3D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 조망정보 화면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가 3D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를 하남교산 신도시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시민들이 3기 신도시 개발 이후의 모습을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지난해 11월부터 남양주왕숙2 신도시에 시범적으로 3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통해 지구 내 공급이 예정된 주택에 대한 평면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주택 블록 및 동·층수를 설정해 조망과 일조량을 확인할 수 있다. 통학 거리 등 경로이동 체험도 가능하다.

LH는 시범운영을 하며 발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일부 기능도 추가·개선했다. 가상메모리 기술을 활용해 경로이동 등 속도를 높이고, 기존 건물 외벽으로만 설정됐던 조망 시점에 거실 내부를 추가해 보다 현실감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교통여건 등 신도시 기본 정보도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기존 남양주왕숙2 신도시로 한정됐던 서비스 범위는 하남교산 신도시까지 확장한다. 

LH는 3기 신도시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2022년 상반기까지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3D 공간정보를 구축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경철 스마트도시본부장은 “3기 신도시 3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를 이용하면 내가 살 집의 조망과 일조 등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