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우건설이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공급하는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가 10일(월)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받는다.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오룡지구 39, 40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 84㎡ 단일 총 732가구로 조성된다. 2개 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 청약이 불가하다.
이번 특별공급에 배정된 물량은 과반 수가 넘는 459가구다. 특별공급 물량은 39블록에 ▲다자녀가구 38가구 ▲신혼부부 76가구 ▲생애최초 76가구 ▲노부모부양 11가구 ▲기관추천 38가구가 배정됐다. 40블록에서는 ▲다자녀가구 35가구 ▲신혼부부 70가구 ▲생애최초 70가구 ▲노부모부양 10가구 ▲기관추천 35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전남 무안군 비규제지역에 속하면서, 공공택지인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에는 적용받는다. 평(3.3㎡)당 분양가는 평균 1040만 원 수준이며,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도 적용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누구나 오는 11일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LTV(주택담보대출)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도보권 내에 있으며, 요건을 갖춘다면 자녀의 대학 입시에서 ‘농·어촌 특별전형’ 지원도 가능하다. 도보 10분 거리에 교육특화부지인 ‘아카데미빌리지(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영산강과 연계한 커뮤니티 중심공간인 ‘중앙마당’에는,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주민카페, 수경시설, 어린이놀이터를 배치했다. 푸르지오만의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Greenery Lounge)’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그리너리카페,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을 갖출 계획이다.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Five Zones Clean Air System’도 도입된다. 단지를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의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스마트폰 앱 ‘푸르지오 스마트홈’으로 조명·환기·난방·가스밸브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관리비 조회, 생활 불편 신고, 커뮤니티 공지사항 조회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일원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은 2024년 7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