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제2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지하 3층~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15개동으로 건폐율 23.67%, 용적률 299.98%를 적용해 공공 173가구, 분양 1358가구 등 1531가구로 조성된다. 부대복리시설(5432㎡)와 근린생활시설(243㎡) 등도 계획됐다.
전용 면적은 59·74·84·104·129㎡ 등 5가지로, 소형에서 대형까지 평형별로 수요자의 여러 요구에 맞춘 주거 유형을 도입한다. 이 중 공공주택은 59㎡ 형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에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사업 부지는 양재대로변에 위치하면서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5호선 방이역, 3·5호선 오금역에서 접근이 편리한 교통 요지다. 이번 결정으로 공공주택 1531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이 신축된다.
구역 내 소공원, 구립 어린이집 설치 등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로 만들어진다. 가구 내에서도 외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발코니가 조성되고, 주동 옥상·측면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사업시행인가, 2024년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25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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