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협회, 조달청과 시스템 연계 강화
건설엔지니어링협회, 조달청과 시스템 연계 강화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2.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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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건설엔지니어링관리시스템(CEMS)과 조달청의 나라장터 간 시스템 연계가 강화된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현재 나라장터로부터 건설엔지니어링 계약현황 정보(사업명, 업체명, 발주청, 계약금액, 계약일, 착수일, 준공일)를 수신받아, CEMS에 해당업체의 실적을 등재·관리하고 있다.

이번 연계 강화는 나라장터에 등재된 데이터를 협회가 추가로 제공받아, 회원사의 CEMS 실적등재 업무를 간소화하고, 건설엔지니어링 실적의 효율적인 운영과 업체를 선정하는 발주청 등에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관련, 추가로 연계되는 정보는 ▲예정가격 ▲투찰률 ▲입찰형태(낙찰자 선정방식)다.

이번 연계로 발주청의 건설사업관리계획과 CEMS에 등재된 실적을 대조, 대가기준 준수 등 계획수립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관리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입찰형태 반영으로 종심제 발주물량 등의 통계가 보다 정확한 산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와 발주청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보다 편리한 시스템 이용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조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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