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성 1호'가 찍은 고해상도 영상, 국토정보플랫폼서 공개
'국토위성 1호'가 찍은 고해상도 영상, 국토정보플랫폼서 공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2.27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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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성 수집 영상
▲국토위성 수집 영상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위성(차세대중형위성 1호)이 촬영한 영상을 정밀 보정한 위성정사영상 183장을 국토정보 플랫폼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위성정사영상은 위성영상에 나타나는 높이차나 기울어짐 등 지형기복에 의한 왜곡을 보정하고, 모든 물체를 수직으로 내려다보았을 때의 모습으로 변환한 영상을 말한다.

국토위성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본체와 탑재체를 개발한 정밀 지구관측용 광학 위성이다.  

국토정보 플랫폼에서는 온라인으로 좌표정보가 제거된 위성정사영상을 제공하고, 대용량 자료를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 유형만으로 선택해 내려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좌표정보가 포함된 위성정사영상 및 대용량 자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배포 정책을 수립해,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국토위성 정사영상은 기존 항공정사영상 대비 한반도 전역을 접근에 제약 없이 넓은 영역(통과 시 약 6900㎢/일)으로 주기적 관측이 가능하다. 단위 영상(12㎞×12㎞) 및 영상지도로 서비스한다.

위성정사영상은 촬영현황 등 부가정보와 함께 제공되며, 앞으로 촬영되는 영상은 배포 가능한 형태로 가공한 후 국토정보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공개되며, 국토지리정보원은 다운로드 환경 및 영상·품질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공호상 원장은 "비전문가도 활용이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영상서비스 개발 및 공공분야 업무지원 활용 모델 개발에도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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