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4조8251억…최대 실적 경신
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4조8251억…최대 실적 경신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2.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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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고 4조825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을 1년 만에 넘어섰다.

현대건설은 3052억원 규모의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명동보아파트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1517번길 76 일대 3만8944.6㎡ 구역 지하 1층, 지상 20층 공동주택 8동을 지하 3층, 지상 21층으로 리모델링하는 3052억원 규모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을 299.61%로 높여 지하 3층~지상 21층의 공동주택 8개동 총 961가구로 125가구를 늘릴 계획이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루미테르(HILLSTATE LUMITERRE)’를 제안했다.

이번 사업 수주로 현대건설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고는 4조8251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 4조7383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섰다. 리모델링 사업 수주고만 누적 1조7408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연말 추가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5조 클럽 가입과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에 도전한다는 목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한남3구역처럼 큰 규모의 사업 수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는 것에 내부적으로도 많이 고무돼 있다"면서 "올해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사업지들이 남아있는 만큼 5조 클럽 가입과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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