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가구 공급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공모
2000가구 공급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공모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2.20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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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21~31일까지 참가의향서 접수…내년 2월 사업신청서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정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를 공급하기 위해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1일부터 2021년도 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특별공급은 주변 시세 대비 85%, 일반공급은 95% 이하의 임대료로 1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수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하거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는 내년 2월 28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국토부와 HUG는 3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의향서 접수 기한은 31일 오후 3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21일부터 HU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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